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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
지수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가려고 합니다. 역에 도착했을 때 다음과 같은 안내를 들었습니다: '승객 여러분께 알립니다. 열차 지연으로 인해 오늘 오후 3시 출발 예정이었던 KTX 123편은 약 45분 지연되어 출발할 예정입니다. 환승 승객은 안내 데스크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 안내 방송을 들은 지수가 해야 할 행동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지수는 부산에서 다른 기차로 갈아타야 하는 상황입니다.)
- 열차가 45분 늦게 출발하므로 그냥 기다렸다가 예정대로 탑승한다.
- 환승 연결편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내 데스크에 가서 환승 일정을 확인한다. (correct answer)
- 열차가 취소되었으므로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여 버스표를 구매한다.
- 45분 후에 다시 역으로 돌아오면 되므로 역 밖으로 나가서 시간을 보낸다.
Explanation: 안내 방송 문제를 풀 때는 방송의 핵심 정보와 자신의 상황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정보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지수는 부산에서 다른 기차로 환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안내 방송은 열차가 45분 지연된다고 알리면서, 마지막에 명확하게 "환승 승객은 안내 데스크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했습니다. 열차가 늦게 도착하면 부산에서의 환승 연결편을 놓칠 수 있으므로, 지수는 안내 데스크에서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B가 정답입니다.
각 오답을 살펴보면, A는 방송의 일부 정보(45분 지연)만 반영하고, 환승 문제라는 지수의 핵심 상황을 무시한 선택입니다. C는 방송이 "열차 취소"가 아닌 "지연"이라고 명확히 했으므로 사실 오해에 기반한 오답입니다. 방송 내용을 부정확하게 해석하는 전형적인 함정입니다. D는 45분이라는 시간에만 집중해 역 밖으로 나가는 선택인데, 환승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실제로 역 밖으로 나가면 안내 데스크 이용도 어려워집니다.
학습 팁: 안내 방송 문제에서는 항상 ①방송의 정확한 정보, ②등장인물의 특수한 상황(여기선 환승)을 동시에 체크하세요. 정답은 두 가지를 모두 반영하는 선택지입니다.
Question 2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지하철역에서 길을 묻고 있습니다. '실례합니다, 경복궁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국인 A가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지금 3호선을 타고 두 정거장 가다가 경복궁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위 대화에서 밑줄 친 '정거장'과 가장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는?
- 승강장 — 기차나 지하철이 멈추고 승객이 타고 내리는 플랫폼 구역
- 역 — 지하철이나 기차가 규칙적으로 멈추는 개별 지점 또는 그 수를 세는 단위 (correct answer)
- 노선 — 지하철이나 버스가 운행하는 전체 경로 및 방향
- 환승 — 한 교통수단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행위
Explanation: 이 문제는 교통 관련 어휘의 정확한 의미를 구별하는 능력을 테스트합니다. 핵심은 '정거장'이 이 문장에서 어떤 기능으로 쓰였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지문에서 '두 정거장 가다가'라는 표현을 보면, '정거장'은 지하철이 멈추는 개별 지점을 세는 단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몇 번째 멈춤"을 셀 때 쓰는 말입니다. 이와 가장 유사한 의미를 가진 단어는 B) 역입니다. '역'도 지하철이나 기차가 규칙적으로 멈추는 특정 지점을 의미하며, "두 역 가다가"처럼 동일한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대체 사용이 가능합니다.
A) 승강장은 틀렸습니다. 승강장은 역 안에서 승객이 실제로 타고 내리는 플랫폼 구역을 가리킵니다. '몇 승강장'이라고 개수를 세는 방식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C) 노선은 지하철이 운행하는 전체 경로(예: 3호선 전체 구간)를 의미합니다. 개별 정지 지점이 아니라 경로 자체를 나타내므로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D) 환승은 한 교통수단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행위를 뜻합니다. 지점을 세는 단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어휘 문제를 풀 때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만 보지 말고, 문장 안에서 어떤 역할(단위, 장소, 행위, 경로 등)을 하는지 먼저 파악하세요. 같은 교통 어휘라도 기능이 다르면 정답이 달라집니다.
Question 3
다음은 버스 안내판의 내용입니다: '이 버스는 시청 방면 간선버스입니다. 다음 정류장은 종로3가이며, 종점은 서울역입니다. 현재 만석으로 다음 정류장에서는 승차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위 안내판을 읽은 승객이 올바르게 이해한 것은?
- 이 버스의 최종 목적지는 종로3가이며, 서울역은 중간 경유지이다.
- 간선버스는 급행 노선이므로 종로3가를 거치지 않고 서울역까지 바로 간다.
- 버스가 현재 자리가 꽉 찼으므로 종로3가 정류장에서 새로운 승객이 탑승하지 못할 수도 있다. (correct answer)
- 만석이기 때문에 현재 버스 안에 있는 승객들도 다음 정류장에서 모두 하차해야 한다.
Explanation: 안내문 독해 문제에서는 글에 명시된 정보와 자신이 임의로 추측한 정보를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안내판에 적힌 단어 하나하나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그 이상을 넘겨짚지 않아야 합니다.
안내문을 살펴보면 세 가지 핵심 정보가 있습니다: ① 이 버스는 시청 방면 간선버스, ② 다음 정류장은 종로3가, ③ 종점은 서울역, 그리고 ④ 현재 만석이므로 다음 정류장에서 승차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C는 바로 이 마지막 정보를 정확히 이해한 선택지입니다. '만석'은 자리가 꽉 찼다는 뜻이고, '승차 제한'은 새 승객이 못 탈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C가 정답입니다.
오답을 살펴보면, A는 '종점'과 '중간 경유지'를 뒤바꿨습니다. 안내문에서 종점은 서울역이고 종로3가는 **다음 정류장(중간 경유지)**입니다. B는 '간선버스'를 '급행버스'로 혼동한 오류입니다. 간선버스는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일 뿐, 정류장을 건너뛰는 급행 노선이 아닙니다. D는 '만석'의 의미를 완전히 잘못 해석했습니다. 만석은 현재 탑승 중인 승객의 하차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탑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안내문 독해 문제를 풀 때는 글에 없는 내용을 추가하거나 단어의 의미를 과장·변형한 선택지를 가장 먼저 걸러내는 연습을 하세요.
Question 4
다음은 여행 안내 책자의 일부입니다: '서울 시내를 여행할 때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교통 체증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정시성이 높으며, 버스는 지하철 노선이 없는 곳까지 연결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택시는 문 앞까지 이동이 가능하지만 요금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한편,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지하철과 버스 환승 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위 안내 책자 내용에 근거할 때, 다음 중 올바른 추론은?
- 지하철은 교통 체증과 무관하므로 항상 버스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탈 때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지하철 노선이 없는 목적지로 이동할 경우 버스가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correct answer)
- 택시는 교통 체증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요금이 높더라도 가장 빠른 이동 수단이다.
Explanation: 이런 유형의 문제는 지문에 명시된 정보와 그것으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 가능한 추론을 구분하는 능력을 테스트합니다. 핵심 전략은 "지문이 실제로 말한 것"과 "지문이 말하지 않은 것"을 명확히 구별하는 것입니다.
정답인 C를 살펴보면, 지문에서 버스의 장점으로 "지하철 노선이 없는 곳까지 연결된다"고 명확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하철이 닿지 않는 목적지에서 버스가 유용한 대안이 된다는 추론은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반영한 올바른 추론입니다.
오답들을 분석해 보면, A는 "교통 체증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정보를 과도하게 확장한 오류입니다. 지문은 지하철이 항상 버스보다 빠르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정거장 수, 거리 등 다른 변수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B는 전형적인 과장 함정입니다. 지문은 환승 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했지, "무료"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할인과 무료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D는 두 가지 오류를 포함합니다. 지문은 택시가 교통 체증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언급하지 않았으며, "가장 빠른 이동 수단"이라는 표현도 지문 어디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학습 팁: 추론 문제에서는 지문의 표현을 과장하거나 없는 내용을 추가한 선택지가 오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각 선택지를 확인할 때 "이 내용이 지문에 실제로 있는가?"라고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Question 5
외국인 유학생 마리아가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지금 공항인데, 짐이 너무 많아서 택시 타려고 했는데 택시 기사님이 짐이 많으면 추가 요금이 생긴다고 했어. 그리고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공항버스 정류장을 못 찾겠어.'
마리아가 처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실용적인 행동은?
- 공항버스가 더 저렴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항 안내 직원이나 안내 데스크에 공항버스 정류장 위치를 문의한다. (correct answer)
- 추가 요금이 부담되므로 짐을 공항 내 물품 보관소에 맡기고 택시를 이용한다.
- 짐이 많으면 어떤 교통수단도 이용하기 어려우므로 짐을 친구에게 미리 보내는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다.
- 공항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없으므로 추가 요금을 감수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Explanation: 실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묻는 문제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즉시 실행 가능하고 가장 효율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리아의 상황을 정리하면: 짐이 많고, 택시는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공항버스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정류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A가 정답인 이유는, 마리아가 직면한 가장 직접적인 문제가 "공항버스 정류장을 찾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항 안내 데스크나 직원에게 위치를 물어보는 것은 즉각적으로 실행 가능하고, 추가 요금 없이 더 저렴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공항에는 반드시 안내 서비스가 있으므로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B는 물품 보관소에 짐을 맡기면 나중에 다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문제를 오히려 복잡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C는 짐을 친구에게 배송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당장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비현실적인 선택입니다. D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단정적 표현이 오류입니다. 공항버스라는 대안이 존재하는데 포기하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에서는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찾으세요. 극단적이거나 돌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선택지는 대부분 오답입니다.
Question 6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에 반드시 을/를 통과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해야 한다.'
- 출국 심사대 — 출국 승객의 여권과 서류를 확인하고 출국 자격을 심사하는 절차 구역 (correct answer)
- 수하물 찾는 곳 — 비행기 도착 후 위탁 수하물을 찾는 공간
- 환전소 — 외국 통화로 바꾸거나 국내 통화를 교환하는 서비스 구역
- 수하물 위탁 카운터 — 탑승권을 발급받고 짐을 부치는 체크인 절차 구역
Explanation: 공항에서의 출국 절차를 묻는 이 문제는 각 공항 시설의 정확한 기능과 순서를 알고 있는지 테스트합니다. 핵심은 빈칸 문장에서 "비행기 탑승 전에",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라는 두 가지 단서를 동시에 만족하는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
정답은 A) 출국 심사대입니다. 출국 심사대는 탑승 전 마지막 관문으로, 승객이 여권(신원 확인)과 탑승권(출발 자격 확인)을 제시하여 출국 자격을 심사받는 곳입니다. 문장의 두 조건을 정확히 충족합니다.
오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B) 수하물 찾는 곳은 비행기 도착 후 이용하는 공간으로, 출국 전 절차와는 완전히 반대 상황입니다. C) 환전소는 외화를 교환하는 서비스 구역으로, 여권을 제시할 수도 있지만 "통과해야 한다"는 의무적 절차와 맞지 않고 탑승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D) 수하물 위탁 카운터는 탑승권 발급 및 짐을 부치는 장소로, 출국 심사보다 이전 단계에 해당합니다. 탑승권을 받는 곳이지, 제시하는 곳이 아닙니다.
학습 팁: 공항 절차의 순서를 기억하세요: 체크인(수하물 위탁 카운터) → 출국 심사대 → 보안 검색 → 탑승구. 문제에서 "제시해야 한다"는 표현이 나오면, 해당 서류가 요구되는 공식 절차 구역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Question 7
다음 밑줄 친 단어의 의미가 나머지 셋과 다른 하나를 고르시오.
- 우리 버스는 다음 정류장에서 잠시 정차합니다.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30분간 정차 후 다시 출발합니다.
- 기차가 역에 정차하는 시간은 2분입니다.
- 운전자가 신호 위반으로 경찰에게 정차 명령을 받았다. (correct answer)
Explanation: 이 문제는 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 즉 같은 형태의 단어가 서로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경우를 구별하는 능력을 테스트합니다. 겉으로 보면 네 문장 모두 '정차'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문맥 속에서 단어가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A, B, C는 모두 차량이 스스로 멈춰 서는 행위를 의미하는 '정차(停車)'입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서고, 휴게소에서 쉬고, 기차가 역에 멈추는 장면은 모두 이동 중인 교통수단이 자발적으로 일시 정지하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이때 '정차'는 자동사적 의미로, 차가 스스로 멈추는 것입니다.
반면 D는 경찰이 운전자에게 차를 세우도록 명령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정차 명령'의 '정차'는 단순히 차가 멈춘다는 의미가 아니라, 타자에 의해 강제로 차를 세우게 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즉, 경찰이 차량을 검문·단속하기 위해 세우는 것으로, 나머지 셋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맥락에서 쓰인 것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D입니다.
시험에서 이런 유형의 문제를 만나면, 단어 자체보다 문장의 주체와 행위의 방향에 집중하세요. '누가, 왜, 어떤 목적으로' 그 행동을 하는지를 따지면 의미 차이를 훨씬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Question 8
다음 대화에서 밑줄 친 표현 '길을 잃다'의 의미와 가장 거리가 먼 상황은?
- 관광객이 낯선 도시에서 지도를 보다가 현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목적지로 가는 방향을 찾지 못하는 상황
-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이 고장 난 상태에서 고속도로 분기점을 잘못 선택하여 원하는 목적지와 다른 방향으로 계속 주행하는 상황
- 여행자가 지하철역을 나왔다가 출구 번호를 잘못 선택하여 원하는 방향이 아닌 반대편 거리에 서 있게 된 상황
- 승객이 버스에서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쳐 종점까지 가게 되어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상황 (correct answer)
Explanation: '길을 잃다'는 단순히 물리적으로 이동하는 도중 멈추거나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파악하지 못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상태를 핵심으로 합니다. 이 표현의 본질은 '현재 위치와 목적지 사이의 방향 감각 상실'입니다. 문제를 풀 때는 각 선택지에서 '방향을 잃었는가, 아니면 단순히 다른 실수를 했는가'를 구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답은 D입니다. D의 상황에서 승객은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쳤을 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모르는 상태가 아닙니다. 종점에 도착했다는 것 자체가 위치를 명확히 알고 있다는 의미이며, 단지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함이 생긴 것입니다. 이는 '길을 잃다'의 의미와 가장 거리가 멉니다.
반면 A는 지도를 봐도 현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길을 잃은' 상황입니다. B는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주행하며 목적지를 찾지 못하는 상황으로, 방향 감각 상실에 해당합니다. C는 출구를 잘못 나와 원하는 방향이 아닌 곳에 서게 된 상황으로, 목표 방향을 잃었다는 점에서 '길을 잃다'에 부합합니다.
학습 팁: 관용 표현 문제에서는 '가장 거리가 먼' 선택지를 고를 때, 표현의 핵심 요소(여기서는 '방향 감각 상실')가 빠진 것을 찾으세요. 표면적으로 비슷해 보여도 본질적 의미가 결여된 선택지가 정답입니다.
Question 9
다음 중 '편도'와 '왕복'의 차이를 올바르게 적용한 상황은?
- 민수는 서울에서 제주도로 갔다가 돌아오는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편도 티켓 두 장'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 영희는 부산까지 갔다가 바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어서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correct answer)
- 철수는 친구 집에 놀러 가면서 돌아올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아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 수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기차를 타고 간 후 대전에 정착할 예정이어서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Explanation: '편도'와 '왕복'은 여행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핵심 개념입니다. **편도(one-way)**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한 방향으로만 이동하는 것이고, **왕복(round-trip)**은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갔다가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문제를 풀 때는 "출발지로 돌아오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B가 정답인 이유는 영희가 부산까지 갔다가 바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출발지(서울)로 복귀하는 여정이 명확하므로 '왕복 티켓'이라는 표현이 완벽하게 맞습니다.
나머지 선택지를 살펴보면, A는 서울에서 제주도로 갔다가 돌아오는 여정이므로 왕복에 해당하는데 '편도 티켓 두 장'이라고 표현한 것이 잘못입니다. 편도 두 장을 사는 것과 왕복 한 장을 사는 것은 결과적으로 비슷해 보여도, 이미 돌아오는 의도가 있으므로 '왕복 티켓'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C는 돌아올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인데, 이런 경우에는 귀환 일정이 불확실하므로 편도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왕복 티켓은 돌아오는 날짜가 확정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D는 대전에 정착할 예정이어서 돌아올 계획이 전혀 없는데, 이런 경우는 전형적인 편도 상황입니다.
핵심 전략은 항상 **"목적지에서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돌아온다면 왕복, 돌아오지 않거나 귀환 계획이 없다면 편도로 기억해두세요.
Question 10
다음 중 '경유'와 '직항'의 개념을 올바르게 설명한 것은?
- '경유'는 중간 기착지 없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바로 가는 항공편이고, '직항'은 중간에 다른 도시를 거쳐 가는 항공편이다.
- '경유'는 중간에 다른 도시나 공항을 거쳐 가는 항공편이고, '직항'은 중간 기착지 없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바로 가는 항공편이다. (correct answer)
- '경유'와 '직항' 모두 중간 기착지 없이 바로 가는 항공편이지만, '경유'는 국내선, '직항'은 국제선에서만 사용하는 용어이다.
- '경유'는 항공편에서만 사용하는 용어이고, '직항'은 항공편과 선박 모두에서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교통 용어이다.
Explanation: 여행이나 교통 관련 어휘를 다룰 때, 비슷해 보이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 차이를 구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유'와 '직항'은 일상에서 자주 혼동되는 개념이므로 각각의 정의를 명확히 알아두어야 합니다.
**경유(經由)**는 한자 그대로 '거쳐 지나간다'는 뜻입니다. 즉,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이동할 때 중간에 다른 도시나 공항을 한 곳 이상 들르는 항공편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뉴욕으로 갈 때 도쿄를 경유하는 방식이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 **직항(直航)**은 '곧바로 간다'는 의미로, 중간 기착지 없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직접 연결되는 항공편입니다. 따라서 B가 두 개념을 올바르게 설명한 정답입니다.
A는 경유와 직항의 설명을 완전히 뒤바꾼 오답입니다. 한자 뜻만 떠올려도 이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C는 두 용어 모두 중간 기착지가 없다고 잘못 설명하며, 국내선·국제선으로 구분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D는 경유가 항공편에서만 쓰인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경유는 도로, 철도,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학습 팁: 한자어 어휘 문제는 한자의 뜻을 분해하면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經(지날 경) + 由(말미암을 유)' = 거쳐 간다, '直(곧을 직) + 航(항해할 항)' = 곧바로 간다. 이 원리를 기억해두면 유사한 어휘 문제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