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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
다음은 항공사 고객 서비스 센터와의 통화 내용입니다.
승객: 다음 주 금요일 오전 9시 서울행 항공편을 예약했는데요, 업무 일정이 바뀌어서 하루 앞당긴 목요일로 변경하고 싶어요.
상담원: 목요일 오전 9시편은 만석이고요, 목요일 오후 3시편과 오후 7시편은 자리가 있습니다. 다만 날짜 변경 수수료 3만 원이 발생하고, 두 항공편 모두 현재 예약하신 요금보다 2만 원 더 비쌉니다. 두 편 모두 같은 조건이에요.
승객이 목요일에 최대한 일찍 도착하면서 추가 비용에 대해 확인하는 응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무엇입니까?
- 그러면 목요일 오후 3시편으로 변경할게요. 수수료 3만 원 더하고 요금 차이 2만 원, 총 5만 원이 추가되는 게 맞나요? (correct answer)
- 그러면 목요일 오후 7시편으로 변경할게요. 수수료 3만 원 더하고 요금 차이 2만 원, 총 5만 원이 추가되는 게 맞나요?
- 그러면 목요일 오전 9시편 대기자 명단에 올려 주시고, 자리가 나면 연락 주세요. 추가 비용은 그때 결제하면 되나요?
- 날짜 변경 수수료가 3만 원이나 되는군요. 그냥 원래 금요일 항공편을 취소하고 목요일 항공편을 새로 예매하면 취소 수수료가 얼마나 되나요?
Explanation: 이런 유형의 문제에서는 승객의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합니다: ①목요일에 최대한 일찍 도착, ②추가 비용 정확히 확인.
상담원이 제시한 정보를 정리하면, 목요일 오전 9시편은 만석이고, 오후 3시편과 오후 7시편은 자리가 있습니다. "최대한 일찍" 도착하려면 두 선택지 중 더 이른 오후 3시편을 선택해야 합니다. 추가 비용은 날짜 변경 수수료 3만 원 + 요금 차이 2만 원 = 총 5만 원이며, 이를 확인하는 질문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이 바로 A입니다.
B는 오후 7시편을 선택하므로 "최대한 일찍"이라는 조건에 어긋납니다. 오후 3시편이 더 이른 시간임에도 더 늦은 편을 고르는 오류를 범합니다.
C는 만석인 오전 9시편 대기자 명단을 요청하는 것으로, 실제로 자리가 보장되지 않아 현실적인 예약 변경 응답으로 부적절합니다. 또한 비용 확인도 미루고 있습니다.
D는 취소 후 새 예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질문의 핵심인 "날짜 변경"과 "추가 비용 확인"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대화를 전환합니다.
팁: 이런 실용적 대화 문제에서는 선택지를 보기 전에 먼저 조건 목록을 직접 정리하세요. 조건이 두 개 이상일 때 하나라도 빠진 선택지는 바로 소거할 수 있습니다.
Question 2
다음은 직장 동료 사이의 대화입니다.
지혜: 이번 팀 회식 장소를 제가 예약해 뒀는데요, 혹시 한식당 말고 다른 데로 바꿀 수 있을까요? 새로 들어온 외국인 직원 토마스 씨가 한식에 익숙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동료 박 씨: 어, 이미 예약금을 냈는데... 취소하면 위약금이 생길 수도 있어요. 대신 그 한식당이 코스 요리도 있고 메뉴가 다양해서 외국인도 먹을 만한 게 있을 거예요. 미리 식당 측에 연락해서 토마스 씨 입맛에 맞는 메뉴를 따로 부탁해 볼 수도 있고요.
지혜:
지혜의 응답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상황에 적절한 것은 무엇입니까?
- 그렇군요. 그럼 장소는 그대로 두고, 식당에 미리 연락해서 토마스 씨가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따로 준비해 달라고 부탁하는 방향으로 해결해 보겠습니다. (correct answer)
- 위약금이 있더라도 장소는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외국인 직원 배려가 더 중요하니까 위약금은 팀 예산에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 그렇군요. 그러면 토마스 씨한테 직접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지 먼저 여쭤보고, 괜찮다고 하면 식당에 연락해서 특별 메뉴도 부탁해 볼게요. 싫어한다고 하면 위약금을 감수하고 장소를 바꾸는 방법도 있고요.
- 아, 예약금 문제가 있으면 어쩔 수 없죠. 그냥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고 토마스 씨는 알아서 적응하겠죠.
Explanation: 이런 유형의 문제는 대화의 흐름과 맥락에 맞는 자연스러운 응답을 고르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핵심은 앞선 발화(박 씨의 제안)를 얼마나 잘 수용하고, 현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이는가입니다.
박 씨는 두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① 한식당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장소를 유지하자, ② 식당 측에 미리 연락해 토마스 씨에게 맞는 메뉴를 부탁해 보자. 지혜는 이 제안에 반응하면서 대화를 마무리 짓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A가 정답인 이유는, 박 씨의 제안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고("그렇군요"), 구체적인 실행 방안("식당에 미리 연락해서 특별 메뉴 준비 요청")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대화의 흐름이 매끄럽고 현실적입니다.
B는 박 씨가 이미 위약금 문제를 우려해 장소 유지를 제안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다시 장소 변경을 주장합니다. 상대의 말을 듣지 않는 태도로, 대화의 맥락에서 어색합니다. C는 내용 자체는 합리적이지만,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만듭니다. 박 씨가 이미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토마스 씨한테 먼저 물어보고..."라며 새로운 단계를 추가하는 것은 과합니다. D는 토마스 씨의 배려 필요성을 완전히 무시하며, 처음 지혜가 문제를 제기한 취지와 정반대의 태도입니다.
팁: 대화 완성 문제에서는 항상 직전 발화의 핵심 제안이 무엇인지 파악하세요. 정답은 그 제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대화를 건설적으로 이어가는 선택지입니다.
Question 3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고객: 어제 주문한 파란색 재킷을 빨간색으로 바꾸고 싶은데요, 가능할까요?
상담원: 확인해 보니 이미 배송이 시작된 상태라 색상 변경은 어렵습니다. 물건을 받으신 후 교환 신청을 하시면 되는데, 빨간색은 현재 재고가 없어서 2주 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아니면 재고가 있는 다른 색상으로 교환하시거나, 환불 후 재주문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객:
고객의 응답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 그렇군요. 그러면 2주를 기다리더라도 빨간색을 원하니, 물건 받고 나서 빨간색 교환 신청 절차대로 진행하겠습니다.
- 알겠습니다. 그러면 배송 중인 물건을 반송 처리해 주시고, 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먼저 환불해 주시면 빨간색 재고가 생기는 대로 재주문할게요.
- 2주는 너무 길어서요. 혹시 재고 있는 색상 중에 빨간색과 비슷한 와인색이나 버건디색이 있으면 그걸로 교환할게요.
- 네, 지금 당장 파란색 배송을 취소하고 빨간색으로 다시 보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게 제일 간단할 것 같아서요. (correct answer)
Explanation: 이런 유형의 문제는 대화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테스트합니다. 상담원이 제시한 선택지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고객의 응답이 그 조건 안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상담원은 핵심 정보를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이미 배송이 시작된 상태라 색상 변경이 불가능하다고요. 즉, 현재 진행 중인 배송을 멈추거나 변경하는 것은 시스템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D는 "지금 당장 파란색 배송을 취소하고 빨간색으로 다시 보내 달라"고 요청하는데, 이는 상담원이 명백히 불가능하다고 설명한 내용을 무시한 응답입니다. 이미 배송이 시작된 물건을 즉시 취소하고 재발송하는 것은 상담원이 제시한 어떤 선택지에도 해당하지 않으므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응답이 됩니다.
반면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상담원의 안내 범위 안에 있습니다. A는 물건을 받은 후 빨간색으로 교환 신청을 하겠다는 것으로, 상담원이 제시한 첫 번째 방법을 따르는 적절한 응답입니다. B는 환불 후 재주문 방식을 택하는 것인데, 배송 중 반송 처리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어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C는 재고 있는 유사 색상으로 교환하겠다는 것으로, 상담원이 제안한 두 번째 선택지를 따른 자연스러운 응답입니다.
시험 팁: 이런 대화 문제에서는 상담원이 "불가능하다"고 명시한 조건을 고객이 다시 요청하는 보기가 정답(부적절한 응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시된 제약 조건을 항상 체크하세요.
Question 4
다음은 대학교 수강 신청 관련 대화입니다.
학생: 교수님, 이번 학기 수업을 수강 신청했는데 정원이 꽉 찼다고 나와서 못 들어갔어요. 혹시 추가로 수강할 수 있게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교수: 수업 정원은 학교 규정상 제가 임의로 늘릴 수 없어요. 대신 첫 번째 수업에 와서 결석한 학생 자리가 생기면 그때 수강 추가 신청을 해 볼 수 있어요. 아니면 같은 내용을 다루는 제 다른 분반이 목요일 오후에 있는데, 거기는 아직 자리가 있거든요.
학생:
학생의 응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무엇입니까?
- 감사합니다. 첫 수업에 일단 참석해서 빈 자리가 생기는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혹시 대기 순서를 미리 정해 두시나요?
- 교수님이 정원을 늘려 주실 수 없다면, 학교 교학처에 직접 민원을 넣어서 해결하겠습니다.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렇군요. 그러면 목요일 오후 분반 수강 신청을 어떻게 하는지 절차를 알려 주시면 그쪽으로 옮겨서 수강하겠습니다. (correct answer)
- 알겠습니다. 수강 신청을 포기하고 내년에 다시 수강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planation: 대화 맥락을 파악하는 문제에서는 교수가 제시한 두 가지 해결책이 무엇인지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교수는 ①첫 수업에 와서 결석 자리를 기다리거나, ②목요일 오후 다른 분반으로 옮기는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학생의 응답은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자연스럽게 선택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방향이어야 합니다.
C가 정답인 이유는, 교수가 제안한 두 번째 옵션(목요일 분반)을 수용하면서 구체적인 후속 질문(수강 신청 절차)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대화를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며, 교수의 안내를 충분히 활용하는 응답입니다.
A는 첫 수업 참석이라는 첫 번째 방법을 선택하는 것 자체는 문제없지만, "대기 순서를 미리 정해 두시나요?"라는 질문이 어색합니다. 교수는 이미 결석 자리가 생겨야 가능하다고 했으므로, 미리 순서를 정한다는 개념은 대화의 맥락과 맞지 않습니다.
B는 교수와의 대화를 무시하고 교학처에 민원을 넣겠다고 하는데, 이는 교수에 대한 예의에도 어긋나고 대화의 흐름을 갑자기 끊는 부자연스러운 응답입니다.
D는 수강 신청을 아예 포기하겠다고 하는데, 교수가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한 상황에서 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비논리적인 선택입니다.
팁: 대화 완성 문제에서는 상대방이 제시한 선택지나 정보를 학생이 얼마나 잘 수용하고 활용하는지를 기준으로 답을 고르세요. 제안을 무시하거나 대화 흐름을 끊는 선택지는 대부분 오답입니다.
Question 5
다음은 회사 내 부서 간 대화입니다.
김 대리: 이번 프로젝트 보고서를 내일 오전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혹시 디자인팀에서 인포그래픽 작업을 오늘 안에 완성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 과장: 오늘 저희 팀에 이미 긴급 작업이 세 건 있어서 오늘 안에는 어렵겠어요. 대신 핵심 데이터만 넘겨 주시면 기본 차트 정도는 오늘 오후 늦게 완성할 수 있어요. 완성도 높은 인포그래픽은 내일 오후에나 가능하고요.
김 대리가 마감 기한(내일 오전)을 지키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응답은 무엇입니까?
- 그러면 저희 팀에서 직접 파워포인트로 간단하게 만들어 볼게요. 전문적이지는 않더라도 마감은 지켜야 하니까요.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렇군요. 그러면 완성도 높은 인포그래픽은 내일 오후에 받을 테니, 보고서 제출을 내일 오후로 미뤄도 되는지 팀장님께 여쭤볼게요.
- 알겠습니다. 그러면 기본 차트라도 오늘 오후에 받아서 보고서에 포함시키겠습니다. 지금 바로 핵심 데이터 파일을 보내 드릴게요. (correct answer)
- 기본 차트만으로는 보고서 품질이 너무 떨어져서요. 디자인팀의 긴급 작업 중 하나를 저희 프로젝트로 교체해 주실 수는 없을까요?
Explanation: 직장 내 대화 문제에서는 주어진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핵심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① 마감 기한(내일 오전) 준수, ② 이 과장이 제시한 현실적인 대안 활용.
이 과장은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기본 차트는 오늘 오후 늦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C는 이 제안을 그대로 수용하고, 즉시 핵심 데이터를 보내겠다고 함으로써 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깁니다. 마감을 지키면서도 디자인팀의 상황을 존중하는 가장 균형 잡힌 선택입니다.
각 오답을 살펴보면, A는 마감을 지키려는 의지는 좋지만 이 과장의 대안을 완전히 무시하고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태도입니다. 이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는데 거절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B는 마감을 스스로 포기하는 선택입니다. 문제에서 "마감 기한을 지키면서"라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제출일을 미루는 것은 조건에 어긋납니다. D는 디자인팀의 기존 긴급 작업을 교체해 달라는 무리한 요구입니다. 상대방의 상황을 전혀 배려하지 않아 실제 직장 맥락에서도 부적절합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를 풀 때는 "상대가 제시한 대안 중 조건을 가장 잘 충족하는 것이 무엇인가" 를 먼저 파악하세요. 대화 속에 이미 정답의 힌트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uestion 6
다음 대화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세입자: 안녕하세요, 집주인 분이시죠? 올 여름에 에어컨이 너무 자주 고장 나서 정말 불편했어요. 이번에 에어컨을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집주인: 에어컨을 완전히 교체하는 건 비용 부담이 커서 어렵고요. 대신 전문 기사를 불러서 정밀 점검과 수리를 받게 해 드릴 수 있어요. 만약 수리해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그때는 교체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아니면 세입자분이 직접 교체하시고 비용의 절반을 제가 부담하는 방법도 있어요.
세입자:
세입자의 응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 그러면 먼저 전문 기사를 통해 점검받아 보겠습니다. 혹시 기사 방문 일정을 집주인 분께서 직접 잡아 주실 수 있나요?
- 일단 수리를 받아 보고, 혹시 같은 문제가 또 생기면 그때 교체 논의를 다시 하기로 하죠. 집주인 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진행하면 될까요?
- 제가 직접 교체하고 비용 절반을 받는 방법도 생각해 볼게요. 어떤 가격대의 제품까지 절반을 부담해 주실 수 있는지 상한선을 알 수 있을까요?
- 수리보다는 새 제품이 더 확실하니까요. 제가 원하는 제품의 전체 비용을 집주인 분께서 부담해 주시고, 영수증 드리면 되는 거죠? (correct answer)
Explanation: 이 문제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한 응답을 고르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핵심은 집주인이 제시한 조건과 선택지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입니다.
집주인이 제안한 내용을 정리하면 세 가지입니다: ① 전문 기사를 통한 수리, ② 수리 후 문제 반복 시 교체 고려, ③ 세입자가 직접 교체할 경우 비용의 절반만 부담. 즉, 집주인은 어디까지나 비용 분담의 한계를 명확히 설정했습니다.
D가 정답인 이유는, 세입자가 "제가 원하는 제품의 전체 비용을 집주인 분께서 부담해 주시고"라고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집주인이 제시한 어떤 선택지와도 맞지 않으며, 대화의 흐름을 완전히 무시한 일방적인 요구입니다. 집주인은 명백히 전액 부담을 거부했는데, 세입자가 이를 다시 요구하는 것은 맥락에 어긋납니다.
A는 집주인의 첫 번째 제안(전문 기사 수리)을 수용하며 일정 조율을 요청하는 자연스러운 응답입니다. B는 수리 후 재발 시 교체를 논의하자는 두 번째 제안을 따르는 적절한 반응입니다. C는 세 번째 제안인 비용 절반 부담을 검토하되, 합리적인 기준(상한선)을 묻는 현실적인 응답입니다.
팁: 이런 유형의 문제는 각 선택지가 대화 내 제시된 조건을 벗어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대화의 합의 범위를 초과하거나 무시하는 응답이 '부적절한 것'입니다.
Question 7
다음 대화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손님: 저기요, 이 스테이크를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많이 익혀져서 나온 것 같아요. 웰던에 가까운 것 같아서요.
웨이터: 죄송합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잠시 후) 셰프가 확인했는데, 고기 두께 때문에 조리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고 하네요. 새로 조리해 드릴까요? 다만 다시 나오는 데 약 15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가격을 일부 할인해 드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손님이 15분을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적절하게 대안을 선택하는 응답은 무엇입니까?
- 15분은 좀 길어서요. 그러면 할인을 받고 이 스테이크를 먹을게요. 얼마나 할인해 주실 수 있나요? (correct answer)
- 15분이나요? 그러면 스테이크 말고 메뉴를 완전히 바꿔서 파스타로 주시면 안 될까요? 시간도 절약되고 좋을 것 같아서요.
- 15분 기다리는 게 싫으면 제가 그냥 나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런 실수를 했으니 음식값은 안 내도 되겠죠?
- 그럼 새로 조리해 주시고,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음료나 샐러드를 주실 수 있나요? 그렇게 해 주시면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xplanation: 식당에서 불만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손님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제시된 선택지 안에서 현실적이고 예의 바르게 대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웨이터는 두 가지 옵션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① 새로 조리(15분 대기), ② 가격 할인. 손님이 15분을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제시된 두 번째 옵션인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적절합니다.
A가 정답인 이유는, 웨이터가 제안한 선택지 중 현실적으로 가능한 할인 옵션을 선택하면서도 구체적인 할인율을 추가로 묻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상황에 맞는 합리적이고 협조적인 대화 방식입니다.
B는 웨이터가 제안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요청(메뉴 변경)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제시한 옵션을 벗어난 요구로,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C는 음식값을 내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는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응답입니다. 식당의 실수가 있었더라도 이는 적절한 대응 방식이 아닙니다.
D는 새로 조리를 선택하면서 추가 서비스를 요청하는데, 이 상황의 전제가 15분 대기가 어렵다는 것이므로 조건에 맞지 않습니다.
실생활 대화 문제를 풀 때는 주어진 전제 조건(시간이 없다 등)을 항상 먼저 확인하고, 제시된 선택지 안에서 현실적이고 예의 바른 답을 찾는 습관을 들이세요.
Question 8
민준은 호텔에 체크인했는데, 예약한 방이 도로 쪽이라 소음이 심합니다. 프런트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직원: 안녕하세요,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민준: 네, 제가 예약한 방이 도로 쪽이라 차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요. 혹시 조용한 쪽 방으로 바꿔 주실 수 있을까요?
직원: 죄송합니다만, 현재 안쪽 방은 모두 예약이 차 있어서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신 같은 층 복도 끝에 있는 방은 도로와 거리가 좀 있어서 소음이 덜한 편입니다. 그쪽으로 옮겨 드릴까요?
민준:
대화의 흐름에 가장 자연스럽고 적절한 민준의 응답은 무엇입니까?
- 그러면 환불을 받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호텔 측의 잘못이니까 전액 환불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네, 완전히 조용한 건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낫다면 그쪽으로 옮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rrect answer)
- 그렇군요. 그러면 혹시 더 높은 층으로 업그레이드해 주시면 안 될까요? 높은 층이면 소음이 없을 것 같아서요.
- 알겠습니다. 그냥 원래 방에 있을게요. 어차피 귀마개를 가지고 왔으니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planation: 이런 유형의 문제는 대화의 맥락과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테스트합니다. 핵심은 직원이 제시한 대안을 민준이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현실적인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직원은 "완전히 조용한 방"은 없지만, "소음이 덜한 방"으로 옮겨줄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민준의 가장 자연스러운 반응은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그 대안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B가 정답인 이유는 "완전히 조용하지 않더라도 지금보다 낫다면"이라는 표현이 직원의 설명을 정확히 이해했음을 보여주며, 현실적이고 협력적인 태도로 대화를 자연스럽게 마무리하기 때문입니다.
오답을 살펴보면, A는 방을 바꿔달라는 원래 요청과 전혀 다른 방향인 "전액 환불"을 갑자기 요구하는 것으로, 대화 흐름과 동떨어진 과도한 반응입니다. C는 직원이 이미 "예약이 차 있다"고 했음에도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는 것으로, 상황 파악이 안 된 응답입니다. 직원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D는 귀마개를 언급하며 원래 방에 머물겠다고 하는데, 이는 직원이 친절하게 대안을 제시한 것을 완전히 무시하는 어색한 응답입니다.
핵심 전략: 대화 완성 문제에서는 항상 바로 앞 발화의 핵심 정보를 확인하세요. 상대방이 제시한 조건이나 제약을 응답이 반영하고 있는지 체크하면 정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Question 9
다음 대화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은행 직원: 어떻게 오셨나요?
고객: 정기예금 만기가 됐는데, 이자율이 너무 낮아서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으로 바꾸고 싶어요.
은행 직원: 현재 저희 은행의 정기예금 이자율은 연 3.2%인데요, 더 높은 이자를 원하시면 주가연계예금(ELD)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연 6%까지 받으실 수 있지만, 시장 상황이 나쁠 경우 원금 일부가 손실될 수 있고 기본 이율인 연 1%만 받으실 수도 있어요. 아니면 2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전환하시면 원금이 보장되고 연 3.8%를 드릴 수 있습니다.
고객이 원금 손실 없이 현재보다 높은 이자를 원할 때, 가장 적절한 응답은 무엇입니까?
- 그렇군요. ELD는 최대 6%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그걸로 하겠습니다. 시장 상황이 좋을 때 가입하면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2년은 좀 길지만, 원금이 보장되고 현재보다 이자가 높은 2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중도 해지 조건도 설명해 주시겠어요? (correct answer)
- ELD가 연 1%밖에 안 될 수도 있다니 너무 낮네요. 그러면 현재 정기예금을 그대로 재예치하겠습니다. 3.2%면 그나마 낫겠죠.
- 이자율을 더 올려 줄 수 없다면 다른 은행으로 옮기겠습니다. 직원분이 제시한 상품들은 마음에 들지 않으니 지금 바로 전액 해지해 주세요.
Explanation: 이런 유형의 문제를 풀 때는 고객이 제시한 조건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고객의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① 원금 손실 없음, ② 현재(연 3.2%)보다 높은 이자. 이 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선택지를 찾아야 합니다.
B가 정답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2년 만기 정기예금은 원금이 보장되고 연 3.8%를 제공하므로, 고객의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합니다. 또한 중도 해지 조건을 추가로 질문하는 것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 행동을 보여줍니다.
각 오답을 살펴보면, A는 ELD를 선택하는데, ELD는 시장 상황에 따라 원금 일부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 "시장 상황이 좋을 때 가입하면 된다"는 논리는 미래 시장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근거 없는 낙관입니다. 원금 보장 조건을 위반합니다. C는 현재 정기예금(연 3.2%)을 재예치하는 선택인데, 이는 "현재보다 높은 이자"라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고객의 원래 목적 자체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D는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반응으로, 제시된 상품들을 검토하지 않고 즉각 해지를 요구합니다. 문제 해결 의지가 없으며 고객의 이익에도 반합니다.
핵심 전략: 고객 응답 문제에서는 항상 대화에서 명시된 조건(여기서는 원금 보장 + 고금리)을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하세요. 조건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는 선택지는 바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Question 10
수진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려고 합니다. 미용사와 대화 중입니다.
미용사: 오늘 어떻게 해 드릴까요?
수진: 앞머리를 좀 잘라 주세요. 눈썹 바로 위까지 오게 해 주시면 좋겠어요.
미용사: 알겠습니다. 그런데 손님 얼굴형을 보면 눈썹 위까지 오는 일자 앞머리는 얼굴이 더 넓어 보일 수 있어요. 사선으로 살짝 비스듬하게 자르면 훨씬 자연스럽고 갸름해 보이거든요.
수진:
수진이 제안을 받아들이되 자신의 원래 의도도 일부 반영하도록 응답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무엇입니까?
- 그렇군요. 그러면 사선으로 잘라 주시되, 길이는 제가 원하는 대로 눈썹 바로 위 정도로 맞춰 주시면 안 될까요? (correct answer)
- 아, 저는 그냥 제 마음대로 할 거예요. 전문가 의견은 필요 없으니 처음 말한 대로 해 주세요.
- 정말요? 그러면 앞머리를 아예 기르는 게 낫겠네요. 오늘은 다듬지 말고 그냥 두겠습니다.
- 사선이 자연스럽다고 하시니 모양은 선생님 의견대로 하고, 길이도 알아서 가장 잘 어울리는 대로 해 주세요.
Explanation: 이런 유형의 문제는 대화의 맥락에서 화자의 의도와 태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핵심은 문제에 제시된 조건, 즉 "제안을 받아들이되 자신의 원래 의도도 일부 반영"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답을 찾는 것입니다.
수진의 원래 요청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① **모양(일자 앞머리)**과 ② 길이(눈썹 바로 위). 미용사는 모양에 대해 사선을 제안했습니다. 따라서 수진이 제안을 "일부"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의도를 "일부" 유지하려면, 모양은 미용사 의견(사선)을 수용하고 길이는 자신의 원래 요구(눈썹 위)를 유지하는 방식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A가 바로 이 균형을 정확히 담고 있습니다.
B는 미용사의 제안을 완전히 무시하고 처음 요청대로 하겠다는 것으로, 제안을 "받아들이는" 조건을 전혀 충족하지 못합니다. C는 앞머리를 아예 자르지 않겠다는 것으로, 수진의 원래 목적(앞머리 자르기) 자체를 포기하는 지나친 반응입니다. D는 미용사의 제안을 완전히 수용하면서 길이까지 미용사에게 맡기므로, 자신의 원래 의도가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시험에서 "A이되 B도 반영"처럼 두 조건이 동시에 제시된 문제를 보면, 각 선택지가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지 체크리스트처럼 하나씩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