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al Korean Quiz: Proposing Pl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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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osing PlansQuestion 1 of 9

다음은 직장인 두 명의 대화입니다.

나나: 팀장님, 이번 주 금요일에 팀 회식을 하면 어떨까요? 팀장: 좋은 생각이에요. 어디서 할까요? 나나: 저는 회사 근처 한식당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저녁 7시는 어떠세요? 팀장: 7시는 좀 이른 것 같은데요. 7시 30분은 어때요? 나나: 네, 7시 30분도 좋습니다. 그럼 이번 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회사 근처 한식당에서 회식 하는 걸로 할까요? 팀장: 좋아요, 그렇게 하죠.

위 대화에서 나나의 마지막 발화가 수행하는 기능으로 가장 적절한 설명은 무엇입니까?

나나는 팀장의 수정 제안을 수락하면서 협상된 시간과 장소를 포함한 최종 계획을 하나의 발화로 정리하여 확인 제안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나나는 처음 제안한 7시를 포기하고 팀장의 7시 30분 제안을 그대로 반복했을 뿐이므로, 새로운 계획 제안이 아닌 단순 동의 기능만을 수행했다.
나나의 마지막 발화는 계획 제안하기 기능을 수행하지만, 정확한 한식당 이름을 명시하지 않아 완전한 계획 제안으로 보기 어렵다.
나나가 '할까요?'라는 의문 형식을 사용했으므로 이는 제안이 아니라 팀장의 최종 결정을 요청하는 확인 요청 기능에만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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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ational Korean Quiz

Conversational Korean Quiz: Proposing Plans

Practice Proposing Plans in Conversational Korean with focused quiz questions that help you check what you know, review explanations, and build confidence with test-style prompts.

What this quiz covers

This quiz focuses on Proposing Plans, giving you a quick way to practice the rules, question types, and explanations that matter most for Conversational Korean.

How to use this quiz

Try each quiz question before looking at the correct answer. Use the explanations to review missed ideas, then come back to similar questions until the pattern feels famili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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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

다음은 직장인 두 명의 대화입니다.

나나: 팀장님, 이번 주 금요일에 팀 회식을 하면 어떨까요? 팀장: 좋은 생각이에요. 어디서 할까요? 나나: 저는 회사 근처 한식당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저녁 7시는 어떠세요? 팀장: 7시는 좀 이른 것 같은데요. 7시 30분은 어때요? 나나: 네, 7시 30분도 좋습니다. 그럼 이번 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회사 근처 한식당에서 회식 하는 걸로 할까요? 팀장: 좋아요, 그렇게 하죠.

위 대화에서 나나의 마지막 발화가 수행하는 기능으로 가장 적절한 설명은 무엇입니까?

  1. 나나는 팀장의 수정 제안을 수락하면서 협상된 시간과 장소를 포함한 최종 계획을 하나의 발화로 정리하여 확인 제안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correct answer)
  2. 나나는 처음 제안한 7시를 포기하고 팀장의 7시 30분 제안을 그대로 반복했을 뿐이므로, 새로운 계획 제안이 아닌 단순 동의 기능만을 수행했다.
  3. 나나의 마지막 발화는 계획 제안하기 기능을 수행하지만, 정확한 한식당 이름을 명시하지 않아 완전한 계획 제안으로 보기 어렵다.
  4. 나나가 '할까요?'라는 의문 형식을 사용했으므로 이는 제안이 아니라 팀장의 최종 결정을 요청하는 확인 요청 기능에만 해당한다.
Explanation: 이런 문제를 볼 때는 **발화의 기능(speech act)**을 분석해야 합니다. 단순히 무슨 말을 했는지가 아니라, 그 발화가 대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나나의 마지막 발화를 자세히 보면, 단순히 "7시 30분 좋아요"라고 동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협상 과정에서 결정된 시간(7시 30분), 장소(회사 근처 한식당), 날짜(이번 주 금요일) 를 하나의 문장으로 묶어 정리한 후, "회식 하는 걸로 할까요?"라며 팀장의 최종 동의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발화했습니다. 이는 협상된 내용을 종합하여 확인·제안하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A가 정답입니다. B는 나나가 "단순 동의"만 했다고 보지만, 이는 틀렸습니다. 나나는 시간뿐 아니라 장소와 날짜까지 통합하여 능동적으로 최종 계획을 정리했으므로, 단순 반복이나 동의 이상의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C는 한식당의 정확한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지만, 대화 맥락상 "회사 근처 한식당"은 이미 앞서 합의된 내용이므로 이름 부재가 완전성을 해치지 않습니다. 실제 대화에서 맥락적 지시는 충분히 유효합니다. D는 "할까요?"라는 의문형 때문에 이것이 제안이 아닌 단순 확인 요청이라고 주장하지만, 의문형이라도 내용을 종합하고 실행 방향을 제시하면 제안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형식만으로 기능을 판단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팁: 발화 기능 문제에서는 형식(의문문, 평서문 등)보다 맥락과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세요. 형식에 속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Question 2

다음은 직장 동료 사이의 대화입니다.

수진: 김 대리님, 이번 프로젝트 자료 같이 검토해야 할 것 같아요. 김 대리: 맞아요. 언제 시간 되세요? 수진: 저는 내일 오전이나 모레 오후가 괜찮은데요. 김 대리: 저는 내일 오전에는 회의가 있어서요... 모레 오후 3시에 회의실에서 만나는 건 어떨까요? 수진:  

수진이 김 대리의 제안에 동의하며 약속을 확정하는 표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무엇입니까?

  1. 좋아요! 그럼 모레 오후 3시에 회의실에서 뵙겠습니다. 자료는 제가 미리 준비해 놓을게요. (correct answer)
  2. 알겠어요. 그런데 모레 오후 3시는 제가 좀 바쁠 것 같아서 다른 시간은 어떨까요?
  3. 회의실은 좋은데요, 시간을 오후 2시로 바꾸면 어떨까요? 그게 더 편할 것 같아요.
  4. 모레 오후 3시도 괜찮긴 한데, 회의실보다는 카페에서 만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Explanation: 직장 대화에서 상대방의 제안에 동의하며 약속을 확정하는 표현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입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를 볼 때는 질문이 요구하는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확인하세요: ① 제안에 동의하는가, ② 약속을 확정하는가. 김 대리는 "모레 오후 3시에 회의실에서 만나는 건 어떨까요?"라고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제안했습니다. 수진이 앞서 "모레 오후가 괜찮다"고 말했으므로, 자연스러운 흐름은 이 제안을 수락하고 약속을 확정하는 것입니다. A는 "좋아요!"로 동의를 표현하고, 시간과 장소를 그대로 반복하며 약속을 확정한 뒤, 자료 준비까지 언급해 협력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답입니다. B는 "알겠어요"라고 시작하지만 곧바로 "다른 시간은 어떨까요?"라며 제안을 거부합니다. 동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 함정입니다. C는 장소는 수락하면서 시간을 오후 2시로 바꾸자고 요청합니다. 부분 동의이며 약속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D는 시간은 수락하지만 장소를 카페로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역시 부분 수락으로 약속이 확정되지 않습니다. 학습 팁: 약속 확정 표현 문제에서 오답 선지들은 흔히 '일부만 동의하고 일부를 바꾸는' 패턴을 사용합니다. 제안의 모든 조건(시간 + 장소)을 그대로 수락해야 진정한 '확정'임을 기억하세요.

Question 3

다음 중 '미래 표현을 사용하여 계획을 제안하고 시간과 장소를 제시하는' 기능을 가장 완전하고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문장은 무엇입니까?

  1. 다음 주 금요일 저녁 7시에 강남역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같이 저녁 먹을 건데, 올 수 있어?
  2. 우리 다음 주 금요일 저녁 7시에 강남역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는 거 어때? (correct answer)
  3. 다음 주 금요일에 강남역에서 저녁을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관심 있으면 나중에 연락해 줘.
  4. 저녁 7시쯤 강남역 어딘가에서 만나서 뭔가 같이 먹자. 다음 주 금요일이 괜찮을지 잘 모르겠어.
Explanation: 이런 문제를 풀 때는 주어진 기능적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① 미래 표현 사용, ② 계획 제안, ③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제시. 세 가지를 모두 자연스럽게 충족하는 문장을 찾아야 합니다. 정답인 B는 "우리 … 저녁 먹는 거 어때?"라는 구조로 제안 의도를 명확히 드러내며, "다음 주 금요일 저녁 7시"(시간)와 "강남역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장소)을 모두 구체적으로 포함합니다. "먹는 거 어때?"는 한국어에서 계획을 부드럽게 제안하는 전형적인 미래 표현 패턴입니다. 세 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충족합니다. A는 시간과 장소를 잘 제시하지만, "먹을 건데, 올 수 있어?"는 이미 결정된 계획을 통보하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제안'이 아닌 '초대 확인'에 가깝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약합니다. C는 시간과 장소가 다소 불명확하고("강남역에서"), 무엇보다 "나중에 연락해 줘"라는 표현이 제안을 상대방에게 완전히 떠넘기는 구조입니다. 적극적인 제안 기능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D는 시간("저녁 7시쯤")과 장소("강남역 어딘가")가 모두 모호하고, "잘 모르겠어"라는 표현으로 제안 자체의 확신이 없습니다.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것도 완전히 충족하지 않습니다. 시험에서 '기능 수행' 문제를 만나면, 제시된 기능의 모든 하위 조건을 체크리스트처럼 확인하세요. 하나라도 불완전하거나 어색하면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Question 4

토마스(Thomas)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입니다. 그는 한국인 친구 유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토마스: "유나야, 나 이번 주 토요일에 경복궁에 갈 거야. 같이 갈래? 오전 10시에 경복궁 정문 앞에서 만나면 어때?"

토마스의 말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무엇입니까?

  1. 토마스는 미래 계획을 제안하면서 시간과 장소를 모두 제시했으나, '같이 갈래?'와 '만나면 어때?'라는 두 가지 제안 표현을 함께 사용하여 제안이 불필요하게 중복된다는 문제가 있다.
  2. 토마스는 자신의 계획을 먼저 밝히고 상대방의 참여를 유도한 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제안했으므로, 계획 제안하기 기능을 자연스럽고 완전하게 수행했다. (correct answer)
  3. 토마스는 장소(경복궁 정문 앞)와 시간(오전 10시)을 제시했지만, '이번 주 토요일'은 정확한 날짜(몇 월 며칠)가 아니므로 계획 제안으로서 불완전한 시간 표현이다.
  4. 토마스가 '갈 거야'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므로 이는 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며, 실제 제안 기능은 '만나면 어때?' 부분에만 해당하고 '같이 갈래?'는 단순 확인 질문이다.
Explanation: 이런 유형의 문제는 **말하기 기능(speech function)**을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특정 발화가 어떤 의사소통 기능을 수행하는지, 그리고 그 기능이 얼마나 완전하게 실현되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토마스의 발화를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① "경복궁에 갈 거야"로 자신의 계획을 먼저 밝히고, ② "같이 갈래?"로 상대방의 참여를 유도하며, ③ "오전 10시에 경복궁 정문 앞에서 만나면 어때?"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제안합니다. 이 세 단계는 계획 제안하기 기능을 자연스럽고 완전하게 수행하고 있으므로 B가 정답입니다. A는 '같이 갈래?'와 '만나면 어때?'가 중복된다고 주장하지만, 이 두 표현은 각각 다른 역할을 합니다. 전자는 동행 의사를 묻는 것이고, 후자는 구체적인 만남 방식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중복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대화 전개입니다. C는 '이번 주 토요일'이 정확한 날짜가 아니라서 불완전하다고 하지만, 일상적인 구어 대화에서 '이번 주 토요일'은 충분히 명확한 시간 표현입니다. 정확한 날짜(몇 월 며칠)를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는 기준은 지나치게 엄격합니다. D는 '갈 거야'를 일방적 통보로 해석하지만, 이는 제안의 배경 맥락을 설명하는 자연스러운 도입부입니다. 또한 '같이 갈래?'를 단순 확인 질문으로 보는 것도 잘못된 분석입니다. 팁: 말하기 기능 문제에서는 발화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세요. 각 문장이 따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하나의 의사소통 목적을 위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uestion 5

미카(Mika)는 일본에서 온 교환학생입니다. 그녀는 한국어 수업에서 배운 표현을 사용하여 같은 반 친구 준호에게 주말 약속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미카는 일요일 오후 4시에 이태원에서 같이 저녁을 먹고 싶습니다.

미카가 준호에게 보낼 메시지로 계획 제안하기 기능에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입니까?

  1. 준호야, 일요일 오후 4시에 이태원에 갈 거야. 거기서 저녁을 먹을 거야. 너도 올 수 있으면 좋겠어.
  2. 준호야, 우리 이번 주 일요일에 뭔가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 이태원 쪽으로 가는 건 어때? 시간은 네가 편한 대로.
  3. 준호야, 이태원에서 저녁을 먹고 싶어. 일요일 어때? 오후에 만나면 좋겠어.
  4. 준호야, 이번 일요일 오후 4시에 이태원에서 같이 저녁 먹는 거 어때? 거기 맛있는 식당 많더라. (correct answer)
Explanation: 이 문제는 언어 기능(language function) 중 "계획 제안하기"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제안(proposal)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되, 상대방의 의사를 묻는 형식이어야 합니다. 즉, 시간·장소·활동이 명확하고, 동시에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는 표현이 핵심입니다. D가 정답인 이유는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요일 오후 4시"(시간), "이태원"(장소), "저녁 먹는 거"(활동)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고, "어때?"라는 표현으로 준호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묻고 있습니다. 또한 "맛있는 식당 많더라"는 말로 제안의 이유도 덧붙여 설득력을 높입니다. 이것이 교과서적인 계획 제안 메시지의 구조입니다. A는 "갈 거야", "먹을 거야"처럼 자신의 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형식입니다. "너도 올 수 있으면 좋겠어"는 제안이 아닌 소망 표현에 가까워, 함께하자는 적극적 제안이 빠져 있습니다. B는 시간("네가 편한 대로")과 활동이 불명확하여 구체적인 계획 제안이 아닙니다. 미카가 원하는 오후 4시 이태원 저녁 식사라는 핵심 정보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C는 시간이 "오후"로만 표현되어 오후 4시라는 구체적인 시각이 빠져 있고, 전체적으로 내용이 두루뭉술합니다. 팁: 제안 메시지를 고를 때는 시간·장소·활동이 모두 구체적인지, 그리고 상대방의 의사를 묻는 표현("어때?")이 있는지 두 가지를 체크하세요. 이 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보기가 정답입니다.

Question 6

다음은 한국어 수업에서 학생들이 계획 제안하기 역할극을 한 내용입니다.

학생 A (가영): "우리 이번 주 목요일 저녁 6시에 학교 앞 분식집에서 같이 떡볶이 먹을래?" 학생 B (루카): "목요일은 수업이 있어서 안 될 것 같아. 금요일 같은 시간은 어때?" 학생 A (가영): "금요일 6시? 좋아! 그런데 분식집 말고 저번에 간 중국집은 어때?" 학생 B (루카): "중국집도 좋지. 그럼 금요일 저녁 6시에 학교 앞 중국집에서 보자!"

위 대화에서 계획 제안하기 기능과 관련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무엇입니까?

  1. 가영의 첫 번째 제안은 루카의 반응으로 인해 시간과 장소가 모두 변경되었으므로, 기능적으로 실패한 제안으로 볼 수 있다.
  2. 루카의 '금요일 같은 시간은 어때?'는 기존 시간(6시)을 그대로 유지하고 날짜만 바꾼 것이므로, 완전히 새로운 계획 제안으로 인정하기 어렵다.
  3. 루카는 날짜 변경을 제안하고 가영은 장소 변경을 제안하여, 두 화자가 협상을 통해 최종 계획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각각 제안하기 기능을 수행했다. (correct answer)
  4. 가영의 두 번째 발화에서 '저번에 간 중국집은 어때?'는 장소만 변경 제안한 것으로, 시간과 장소를 동시에 제시해야 하는 계획 제안하기의 완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Explanation: 이 문제는 계획 제안하기(plan-making speech function) 기능을 이해하고, 대화 속에서 각 화자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분석하는 능력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은 "제안"이 반드시 처음부터 완전한 형태일 필요는 없으며, 협상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수행되어도 기능적으로 유효하다는 점입니다. 대화를 살펴보면, 루카는 목요일 수업을 이유로 거절하며 날짜를 금요일로 바꾸는 제안을 하고, 가영은 그 날짜를 수락한 뒤 장소를 중국집으로 바꾸는 제안을 합니다. 두 화자가 협상을 통해 최종 계획(금요일 저녁 6시, 중국집)을 함께 완성했으므로, C가 정답입니다. 각자가 계획의 일부를 조정·제안하며 제안하기 기능을 나눠 수행한 것입니다. A는 가영의 첫 제안이 "실패"라고 단정하지만, 제안이 수정·협상을 거쳐 발전하는 것은 기능적 실패가 아니라 정상적인 대화 과정입니다. B는 루카의 발화가 "완전히 새로운 제안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날짜 변경은 계획의 핵심 요소를 수정하는 유효한 제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D는 "시간과 장소를 동시에 제시해야 완전한 제안"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실제 의사소통에 존재하지 않는 인위적인 기준이며, 맥락상 시간(6시)은 이미 합의된 상태입니다. 시험에서 제안하기 관련 문제를 보면, 제안이 협상·수정을 거쳐도 기능적으로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대화를 '전체 흐름'으로 읽고 각 화자의 기여를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면 유사 문제에 강해집니다.

Question 7

지수는 친구 민준에게 주말 계획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다음 대화를 읽고 물음에 답하십시오.

지수: 민준아, 이번 주말에 뭐 할 거야? 민준: 아직 계획 없어. 왜? 지수: 그럼 우리 같이  .

지수가 민준에게 토요일 오후 2시에 홍대 카페에서 만나서 공부하자고 제안하려고 합니다. 빈칸에 가장 적절한 표현은 무엇입니까?

  1. 토요일 오후 2시에 홍대 카페에서 공부할 거야. 너도 거기 있을 거지?
  2. 토요일 오후 2시에 홍대 카페에서 공부하는 게 어때? 거기서 만나자. (correct answer)
  3. 토요일 오후 2시에 홍대 카페에 갔어. 공부도 많이 했어.
  4. 토요일 오후에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어. 홍대 카페는 어떻게 생각해?
Explanation: 한국어에서 무언가를 제안(提案)할 때 사용하는 표현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제안 표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과거 사실 언급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제안할 때는 상대방을 초대하거나 함께하자는 뉘앙스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B가 정답인 이유는, "공부하는 게 어때?"라는 표현이 상대방의 의견을 묻는 전형적인 제안 표현이고, "거기서 만나자"는 구체적인 장소와 만남을 자연스럽게 제안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소(홍대 카페), 시간(토요일 오후 2시), 활동(공부)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문제의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합니다. A는 "너도 거기 있을 거지?"라는 표현이 제안이 아닌 일방적인 통보처럼 들립니다. 지수가 이미 혼자 계획을 세운 후 민준에게 확인하는 어투라 제안의 느낌이 약합니다. C는 "갔어", "했어"처럼 과거 시제를 사용하고 있어 지금 계획을 제안하는 상황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시제 오류가 결정적인 문제입니다. D는 제안하는 내용이 있기는 하지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처럼 불확실하고 소극적인 표현을 써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제안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제안 문제를 풀 때는 시제가 현재·미래인지, 그리고 "~는 게 어때?", "~하자" 같은 제안 전용 표현이 포함되었는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Question 8

다음은 한국어 학습자인 안나(Anna)가 쓴 일기입니다.

오늘 친구 보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이렇게 썼다: "보라야, 우리 이번 주 토요일에 같이 쇼핑할까? 오후에 명동에서 만나자."

그런데 보라가 이렇게 답했다: "좋아! 근데 몇 시에 어디서 만나?"

나는 내 제안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보라가 왜 다시 물어봤는지 이해가 안 됐다.

안나의 제안에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보라가 다시 질문을 했습니까?

  1. 안나가 '이번 주 토요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날짜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모호한 표현이므로 보라가 정확한 날짜를 확인하려 했다.
  2. 안나가 '명동에서 만나자'라고 했는데 명동은 너무 넓어서 구체적인 장소가 되지 못하므로, 보라는 장소만 다시 확인하려 했다.
  3. 안나는 활동(쇼핑)과 대략적인 날짜(토요일)는 제안했지만, 구체적인 만남 시각과 명동 내 정확한 만남 장소를 명시하지 않아 보라가 세부 정보를 요청했다. (correct answer)
  4. 안나의 제안에서 '쇼핑할까?'는 의문문 형식이지 제안 표현이 아니므로, 보라가 실제로 제안을 받은 것인지 확인하려고 다시 질문했다.
Explanation: 의사소통에서 제안이나 약속을 잡을 때는 시간, 장소, 활동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정보가 모두 명확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안나의 메시지에서 어떤 정보가 빠졌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테스트합니다. 안나의 메시지를 다시 살펴보세요: "이번 주 토요일에 같이 쇼핑할까? 오후에 명동에서 만나자." 활동(쇼핑)과 날짜(토요일)는 언급했지만, 정확한 시각("오후"는 너무 막연함)과 명동 내 구체적인 만남 장소("명동 어디서?"라는 의문이 남음)는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보라가 "몇 시에 어디서 만나?"라고 두 가지를 동시에 다시 물어본 것입니다. 정답은 C입니다. A는 틀렸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한국어에서 날짜를 가리키는 충분히 명확한 표현입니다. 보라가 날짜를 재확인하려 한 것이 아니라 시각과 장소를 물어봤기 때문에 날짜가 문제가 아닙니다. B는 부분적으로 맞지만 불완전합니다. 명동이 넓다는 지적은 타당하나, 보라는 장소만 물어본 게 아니라 시각도 함께 물어봤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장소 하나로만 좁힌 B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D는 문법적 오해입니다. "쇼핑할까?"는 한국어에서 상대방에게 함께 할 것을 권유하는 자연스러운 제안 표현이므로, 보라가 제안 여부 자체를 헷갈렸다는 해석은 맞지 않습니다. 약속을 잡는 상황의 문제를 보면, 누가·언제·어디서(정확히)·몇 시에 이 네 가지 정보가 모두 충족되었는지 체크리스트처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Question 9

다음 중 계획 제안하기 기능에서 '시간 표현'의 사용이 가장 부적절한 문장은 무엇입니까?

  1. 우리 다음 달 첫째 주 토요일 오후에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거 어때? 오후 1시에 여의도 선착장에서 만나자.
  2. 이번 주말 일요일 오전 11시에 인사동 갤러리에서 전시회 같이 보지 않을래? 거기서 점심도 먹자.
  3. 오늘 저녁에 같이 밥 먹을 건데, 언제 시간 돼? 장소는 우리 집 근처 한식당이 어떨까?
  4. 언젠가 날 잡아서 북촌 한옥마을 같이 가자. 오전에 만나면 좋을 것 같은데, 시간은 나중에 정하자. (correct answer)
Explanation: 계획을 제안할 때 '시간 표현'이 적절하려면, 약속 상대방이 실제로 일정을 잡고 준비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명확한 시간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어떤 문장이 계획 제안으로서 시간 표현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D가 정답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언젠가 날 잡아서"와 "시간은 나중에 정하자"는 표현은 구체적인 날짜도, 시간도 전혀 제시하지 않습니다. "오전에 만나면 좋을 것 같은데"라는 희망 사항만 있을 뿐, 실질적인 약속을 잡는 데 필요한 시간 정보가 빠져 있습니다. 계획 제안 기능에서 시간 표현은 상대방이 일정을 조율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제공해야 하는데, D는 이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 반면 오답인 A, B, C를 보면, A는 "다음 달 첫째 주 토요일 오후 1시"처럼 날짜와 시각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B도 "이번 주말 일요일 오전 11시"로 구체적인 시간을 특정합니다. C는 정확한 시각은 없지만 "오늘 저녁"이라는 근접하고 구체적인 시간대를 제시하면서 상대방의 가능 시간을 묻고 있어, 일정 조율의 맥락 안에서 시간 표현이 자연스럽게 기능하고 있습니다. 시험에서 시간 표현의 '적절성'을 물을 때는 단순히 시간 표현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그 표현이 실제 의사소통 기능(약속 잡기, 일정 조율)을 수행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막연하거나 미결정 상태로 두는 표현은 계획 제안으로서 기능적으로 불완전합니다.